2010.03.13(토)
오늘은 토요일 휴일이다. 그동안 미뤄 놓았던 봄철 텃밭을 정비하러 덕암동으로 농기구를 가지고 향하였다. 작년에 매실나무 식재후 별로 돌보지 않은곳이다.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 했다. 작년 여름에 와보니 매실나무는 풀에 잠겨있어 어디 있는지 조차 분간할수 없었다. 작년에 풀을 예초기로 베어버리고 2010년도 처음 방문하는것이다. 다른사람들이 게으른 농부라고 할것이다. 그동안 일이 바빳다고 하면 핑게일까 ????
집에서 승용차로 35분 도착해보니 그래도 안심이다. 작년에 베어버린 풀은 하나의 매실을 보호하는 건초가 되어 있었다. 다만 군데군데 아까시아 나무가 밭에 많이 자란 모양이다. 모든 아까시아 나무를 깨어내고 제초제를 뿌리고나니 이제 해야할일을 한것같다는 안도의 마음이 든다. 이제 제초 방지를 위하여 구입한 더덕씨를 매실나무 사이에 뿌려야 겠다. 더덕도 캐먹고 풀관리도 하고 일석 이조의 방법이 아닌가. 이제야 밭 같어 지고 이제 매실을 수확할 마음이 벌써 가슴을 설레인다.
매실밭 정비 후의 모습
밭에서 캐내어 버림 아까시아 나무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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