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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오늘/201002월

효평동 농경지 경운작업을 의뢰하다.


2010.02.27(토)

오늘은 직장인 테니스 월례대회가 있는 날이다.
오전에 테니스 월례대회를 직원들과 흥겹게 마치고 점심으로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 기술센터에서 근무하시는 직원이 소개시켜준 효평동에서 트렉터를 가지고 농업을하시는 김응룡씨와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전화를 하고서 폐교인 효평초등학교에서 3시에 만나기로 했다.
트렉터로 농업을 하시는 김응룡씨가 3시 10분경에 도착하여 함께 농장에 갔다.

김응룡씨의 이야기는 밭에 칡덩쿨 및 풀이 많이 있어 트렉터로는 경운을 할수 없단다.(트렉터로 경운할경우에는 200평당 2만원정도 작업비 지급하므로 14만원정도 소요)
나는 작업환경이 어려운것을 감안해 30만원를 주겠다고 제외했으나 김응룡씨는 이 밭은 하루 포크레인으로 칡덩쿨 및 풀을 제거하고 하루 트렉터로 작업을 하여야 한단다. 결국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하다가, 나의 머리속에는 내가 이 마을에 아는사람도 없고 매일 와볼수 도 없지 않은가..... 내손으로 일은한다는것의 한계가 있지않은가 라른 생각이 들어
포크레인을 2일 사용하고 배관 10개를 묻어 물빠짐을 좋게 하기로 했다.
밭의 경운 간격은 2미터 간격으로 골을 파고 외곽지역의 물빠짐 도랑과 베어낸 나무조각 및 풀거를 하는게 좋겠다고 김응룡씨와 의견을 나누었다. 결국 100만원에 모든 작업(포크레인 2일 70만원, 배관 10개 30만원)을 하기로 하고 작업후 작업내용을 검사한후 돈을 지불하기로 합의한후 집으로 향했다.

집에와서 생각하니 참 그나마 다행이구나. 잘했구나 오늘하루를 감사 기도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