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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동향/201001월

2010.01.22(금)

 1.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2.7%로 상향 조정

○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6월 전망했던 2%보다 0.7%포인트 높아진 2.7%로 상향 조정.

세계은행이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지난 2008년 말 터진 금융위기 여파는 지속하겠지만 각국 정부가 추진한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세계경제의 신뢰도가 다시 회복됐고 산업생산도 늘고 있다며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배경을 설명.

— 보고서는 금융위기에 따른 가장 힘든 시기는 지나갔지만, 만성적인 문제점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거둬들이면서 경제회생이 모멘텀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 미국은 올해 2.5%, 유럽은 1%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

중국은 9%, 개발도상국은 평균 5.2% 성장하면서 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

— 내년에는 세계경제성장률이 3.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2. 신안 어민 40명 출자 ‘우럭(주)’ 설립

신안군에서는 맑고 깨끗한 청정해역에서 양식돼 육질이 찰지고 맛이 좋은 우럭의 판매 촉진과 물류비 절감에 보탬을 줄 우럭 주식회사가 설립(어민 40명이 13억원 출자)될 예정.

우럭㈜는 오는 1. 26(火) 신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개최 예정.

○ 신안 지역 우럭 생산량은 연간 4천t으로, 400억원의 어민 소득을 안겨주는 주요 수산물 중의 하나임.

3. 한국학생, 과학흥미도 57개국중 55위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학생평가(PISA) 결과 보고서를 입수해 자체 분석한 결과, 우리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도는 전체 조사대상 57개 국가 중 55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

1위 콜롬비아(1.15점), 2위 키르기스스탄(0.91점), 3위 태국(0.79점) 등에 훨씬 못 미치는 마이너스 점수대(-0.24점)로 꼴찌에서 두번째인 55위를 기록.

 ※ 튀니지(4위), 멕시코(5위), 요르단(6위), 아제르바이잔(7위), 인도네시아(8위), 브라질(9위), 몬테네그로(10위), 루마니아(11위), 칠레(12위), 리투아니아(13위), 카타르(14위), 러시아(15위) 등.

이상희 과천과학관장은 과학기술은 어렵고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어 우수 인재들이 이공계 진학을 기피하는 등 과학기술 기반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며,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어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도가 매년 급감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

4. 횡성군, ‘끈 달린’ 쓰레기종량제 봉투 보급

횡성군은 기존 쓰레기종량제 봉투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성을 강화한 `끈 달린' 종량제 봉투를 제작해 3월부터 공급할 계획.

○ 郡은 기존 봉투는 묶어서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인장력이 약해 쉽게 찢어지는 등의 불편이 많아 개선하게 된 것.

끈 달린 봉투는 완전 밀폐가 가능할 뿐 아니라 쉽게 풀고 묶을 수 있으며 봉투를 옮길 때 일반 손잡이처럼 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새로 제작되는 끈 달린 봉투는 기존의 봉투 용량과 색상을 그대로 사용하고 가격도 기존 가격으로 판매 또는 매입토록 해 판매상이나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

횡성군은 3월부터 횡성읍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용한 뒤 문제점을 개선해 郡 전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

5. 개발제한구역 토지 소유자 재산세 면제 추진

손범규 한나라당 의원은 1. 20(水) 개발제한구역 內에 토지를 소유한 경우 재산세를 면제해 주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개발제한구역 내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공익적 필요에 의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만큼 재산세를 면제해 과세형평성을 도모해야 한다는 취지.

특히 개발제한구역 미보상이 1998년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바 있어 위헌상태를 해소하고, 국가재정 부담 감소 차원에서 직접 보상보다 과세혜택이 낫다는 것.

— 또 개정안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토지에 대해서도 일정기간 재산세를 면제하도록 규정하여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6. 지경부-지자체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 강화

○ 지식경제부는 1. 21(木), 최경환 장관 주재로 지자체 부시장․부지사 및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지역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지자체의 수출입 환경 점검 및 경기활성화를 위한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

— 崔장관은 완만한 회복세 가운데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되는 2010년 세계경제 상황에서 지속적인 무역수지 흑자 달성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

○ ‘09년 지자체별 수출실적은 울산(16.7%), 경기(16.0%), 경남(15.0%), 충남(10.8%), 경북(10.6%), 서울(9.1%) 順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6개 지역이 국내 수출의 78%을 차지.

— 과거 10년전과 비교할 때 수도권의 수출비중은 45%(‘00)에서 29.3%(’09)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00년도에 수출실적 2위를 차지하였던 서울지역의 수출비중이 대폭 감소(18.5%→9.1%)하여, ‘09년도 수출실적 6위로 떨어짐.

7. 대전도시공사, 서대전골프장 본격 추진

대전도시공사는 올해 유성구 성북동에 9홀 규모의 서대전 대중골프장 건설을 본격 추진할 계획.

박종서 도시공사 사장은 서대전 대중골프장은 아직 보상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어서 유동적이지만 될 수 있으면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라며, 올해 안에 문화재 조사를 시작하고 예정부지에 포함된 시립 양묘장은 대체 양묘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성북동 44만여㎡에 조성하는 대중골프장은 모두 2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당 토지에 대한 협의보상이 여의치 않으면 수용하는 방안도 검토 中.

8. 강원도, 경제행복지수 1위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전국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경제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강원도가 최고로 나타남.

현대경제연구원과 강원도에 따르면 작년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20세 이상의 경제활동 중인 성인남녀 969명을 대상으로 경제행복지수를 전화조사한 결과 강원지역이 전국 1위를 차지.

조사결과 각 지역 경제행복지수(전국 평균 42.5)는 강원 49.1을 비롯해 제주 46.4, 울산충남 각 45.6, 전남 45.5, 경남 45.0, 경북 44.2, 서울 43.4, 부산 42.5, 충남 42.2, 대전 42, 광주 40.1, 대구 37.7, 경기 37.1, 전북 37, 인천 35.7 등.

처럼 강원지역의 경제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제를 희망적으로 보는 시각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

경제행복지수는 개인이 경제적 요인과 관련해 느끼는 만족과 기쁨을 지수화한 것으로 경제적 안전, 경제적 우위, 경제적 발전, 경제적 평등, 경제적 불안 등 모두 5개 요소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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