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9(금)

 

1.취업시장, 공무원 인기 ‘시들’

○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장래 직업으로 공무원의 인기가 떨어지고 민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

○ 취업․인사포털인 인크루트는 전국의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 희망하는 진로를 조사한 결과 일반 민간기업 입사가 35.5%로 가장 많게 나타남.

— 이어 6급 이하 공무원(14%), 유학․진학(13%),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12.7%), 5급 이상 공무원(5.4%), 공사․공기업(3.3%), 자영업(3.3%) 順.

—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민간기업 입사(26.7%→35.5%)는 크게 늘었으나 공사․공기업(6.8%→3.3%) 및 6급 이하 공무원(17%→14%)은 감소.

○ 인크루트는 지난해는 경기침체로 공기업과 공무원 취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올해는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민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비율이 2008년 수준(37%)으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분석.

2. 행안부,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개통

○ 행정안전부는 어제(1. 28, 木) 정부중앙청사에서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힘.

○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는 일상생활중 발생빈도가 높은   여러기관에 걸친 민원을 인터넷을 통해 일괄 신청‧처리하는 민원서비스로,

— 민원인은 정부민원포털(www.minwon.go.kr)에 접속해 장애인복지, 이사, 사망․개명신고 등에 대해 통합민원신청서로 한꺼번에 일괄 신청하고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

—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민원을 신속 해결하여  여러기관 방문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을 전망.

○ 행안부는 금년말까지 10종을 추가 개발하여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

3. 국민1인당 쌀 연간소비량 지속 감소

○ 통계청은 지난해 1인당 양곡소비량을 발표.

— 2009년 양곡연도(’08년 11월~’09년 10월)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4㎏,  하루 202.9ｇ 먹는 것으로 조사.

【연도별 1인당 연간 쌀소비량】

년  도	1999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소비량(kg)	96.9	82.0	80.7	78.8	76.9	75.8	74.0

○ 용도별 소비량은 主食용(밥) 소비가 전체 쌀 소비의 98.2%로,

— 10년전(97.8%)과 비교하면, 主食용 소비비중은 높아지고 떡·과자  등의 기타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

○ 최근 쌀생산량의 증대, 쌀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를 덜기 위해서는 범정부적 쌀소비 정책이   절실한 상황.

4. 삼성경제연구소, ‘잡 셰어링 확장모델’ 제시

○ 삼성경제연구소는 1. 28(木)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의 확장 모델’ 보고서를 발표.

— 중고령 근로자(50~55세) 189만3천명 중 10%가 근무시간을 30%  줄이고 급여를 덜 받으면 20대 8만7천600명을 채용할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주요내용.

○ 연구소는 ‘근무시간 단축으로 급여를 보전하기 위해 제한된 범위에서  부업을 허용해야 한다’며,

— 중고령자 겸업 허용은 정년연장․임금피크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베이비 붐 세대 은퇴 충격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라고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