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0(수)

 1.현대경제硏, 대학생취업관련 설문조사 결과 발표

○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대학생 574명을 대상으로 ‘직업관 및 취업활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청년실업문제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

○ 주요내용

《직업관 - 안정성 높은 직장(85.5%) 선호》 ▸직업선택 기준：안정성(25.1%), 자기계발(24.0%), 연봉(23.3%)  ▸직종：사무직 회사원(39.9%), 전문자유직(29.3%), 공무원(13.9%) 《일자리 - 대기업(71.3%) 선호》 ▸기업의 성격：일반기업(56.4%), 공공기관․공기업(39.2%)  ▸희망연봉/업종：2,500만원 이상(79.8%)/금융･보험업종(24.7%) 《취업준비활동》 ▸학점관리(88.1%), 자격증 획득(76.9%), 인맥만들기(62.7%) 《취업실패 후 진로 ▸대학원진학(37.5%), 1년 이상 장기실업(35.2%)  ▸청년실업의 원인：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없어서(75.6%)

○ 연구원은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매칭을 청년실업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 4가지 정책방향 제시.

①   창업중심의 ‘기업가 정신’ 함양

②   중소기업 대학생 경험 활성화 및 기피현상 완화를 위한 홍보

③  학교취업센터 역량 강화

④  도피성 대학원 진학 자제 홍보, 해외 취업 글로벌청년리더 양성

2. ‘최저 19만원’ 보급형 디지털TV 나온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까지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전자(주),엘지전자(주),대우디스플레이(주),(주)MOTVCNC 등 4개사의 9개 제품을 보급형 디지털TV로 선정.

○ 보급형 디지털TV는 LCD TV가 7개 제품, CRT(브라운관) TV 2개 제품이며, 가격은 최저 19만원부터 최고 84만 9천원으로 일반 시중가보다 2만~13만원 정도 저렴한 수준.

○ 보급형 디지털TV 선정은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6개 분야에 공모접수를 받아 응모한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

○ 선정된 제품의 가격은 시장가격에 연동하기 위해 3개월마다 심사를 거쳐 변경할 수 있도록 조치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전국의 자체 판매점, 할인점 등 각종 판매·유통망을 통해 5월부터 공모가격으로 공급될 예정.

○ 디지털전환 시범지역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의 지상파 직접수신세대가 보급형디지털TV를 구매할 경우에는 정부가 1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 방송통신위원회는 ‘동종 제품의 인터넷 판매가격보다 저렴한 보급형 디지털TV 공급으로 아직까지 디지털TV를 마련하지 못한 일반국민들도 디지털TV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3. `남보원` 시대…화이트데이에 돈 더 쓴다

○ ‘네가 만든 초콜릿이 10만원의 가치가 있냐!’ 남성인권 신장을 부르짖는 KBS 2TV ' 개그콘서트'의 '남성인권보장위원회(약칭 남보원)'의 주장이 엄살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남.

○ 롯데닷컴은 여성이 초콜릿을 선물하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보다 남성이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3월14일) 매출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지난해 3월1~13일 화이트데이 관련 매출이 2월1~13일 밸런타인데이 매출보다 50% 높았으며 객단가(1인당 구매액)도 화이트데이 2만8000원, 밸런타인데이 1만9000원으로 남성이 돈을 더 쓰는 것으로 조사.

○ 정지웅 롯데닷컴 매니저는 ‘여성은 가격보다 정성이 들어간  DIY 상품을 선호하는 반면 남성은 진열대에서 포장이 완벽하거나 부피가 큰 선물을 충동적으로 고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화이트데이 초콜릿 객단가는 4만3000원으로 밸런타인데이(3만8000원)보다 5000원 높았다.

○ 한편 편의점 GS25는 오는(3. 15 月)일 까지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한 남성 고객 100명을 추첨해 '소개팅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