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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동향/201003월

2010.03.15(월)

 1.지방의 과다 미분양주택 해소 대책 검토 필요

□ 미분양주택 과다로 지역경제 어려움 가중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1월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은 11만 9천가구로 작년말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07년 이후 처음으로 11만가구대로 하락

그러나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주택이 ‘07년말 17,395 가구였으나 현재 48,469가구에 달해 주택경기 활성화에 악영향

이와 함께 주택거래 침체로 분양은 됐지만 계약자들이 입주하지 않은 가구도 급증(3~4만채 추정)하는 등 지방에서는 ‘빈집’ 공포가 확산

⇨ ‘09.4월 완공된 대구 수성구 D아파트는 1,411세대 중 460여세대만 입주(33%)한 상황이며, 광주 금호동 J아파트(330세대)도 입주율이 40%에 그치는 등 문제 심각

□ 미분양해소 지원방안에 대해 주민들 의견 엇갈려

일부 건설사들은 분양가 할인 등 다양한 미분양 해소 대책시행

 — 지자체들미분양주택 매입 후 임대주택 활용방안 검토, 지역실정에 맞는 공급계획 수립, 승인단계에서 미분양 요소 차단 등 방안 마련

기존 미분양주택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정부 지원을 희망

주민들은 미분양이 계속되어 기존 아파트 가격과 지역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면서도 미분양해소 대책에는 의견이 엇갈림.

수도권 일부 주민들은 고분양가, 수요예측 실패 등 건설사들의 책임이 커 세제 지원 등은 형평에 맞지 않으며, 건설사들이 분양가 대폭 할인 등 자구책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반면 대구경북 등 미분양심각한 지역에서는 건설경기 활성화가 필요하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시급하다는 의견

□  향후 고려사항

건설사 자구책에 대한 지원방안 검토(전세 전환시 대출기간 연장 등)

공공부문이 미분양주택매입,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 확대

양도세 감면, 취등록세 감면기간 연장 등 세제지원 신중고려

참 고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 (10. 1월말, 국토해양부 자료)

□  시․도별 미분양 현황

구 분

‘06.12월

‘07.12월

‘08.12월

‘09.12월

‘10.1월

전월대비

증감수

증감률

73,772

112,254

165,599

123,297

119,039

△4,258

-3.5%

서  울

529

454

2,486

1,803

1,803

0

0.0%

부  산

9,009

11,502

13,997

9,200

8,279

△921

-10.0%

대  구

8,732

12,199

21,379

16,009

15,875

△134

-0.8%

인  천

426

527

1,647

4,539

3,591

△948

-20.9%

광  주

6,506

7,940

12,384

4,678

4,304

△374

-8.0%

대  전

597

1,881

3,802

3,101

3,042

△59

-1.9%

울  산

996

7,672

9,569

7,106

7,041

△65

-0.9%

경  기

3,769

13,643

22,795

19,325

20,432

1,107

5.7%

강  원

5,314

7,114

10,581

7,157

5,691

△1,466

-20.5%

충  북

2,608

4,374

6,412

5,128

4,918

△210

-4.1%

충  남

7,764

12,770

15,918

14,277

13,950

△327

-2.3%

전  북

5,163

4,082

4,617

3,498

3,327

△171

-4.9%

전  남

4,515

4,456

6,530

5,690

5,387

△303

-5.3%

경  북

5,971

8,662

16,106

12,808

12,915

107

0.8%

경  남

11,784

14,857

17,107

8,698

8,187

△511

-5.9%

제  주

89

121

269

280

297

17

6.1%

수도권

4,724

14,624

26,928

25,667

25,826

159

0.6%

지  방

69,048

97,630

138,671

97,630

93,213

△4,417

-4.5%

□  규모별 미분양 현황

구 분

‘06.12월

‘07.12월

‘08.12월

‘09.12월

‘10.1월

전월대비

증감수

증감률

73,772

112,254

165,599

123,297

119,039

△4,258

-3.5%

60㎡이하

6,003

5,764

7,294

5,851

6,834

533

9.1%

60-85㎡

40,350

53,528

69,924

47,834

44,255

△3,579

-7.5%

85㎡초과

27,419

52,962

88,381

69,612

68,400

△1,212

-1.7%

2. 총리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 주요 내용

정부는 지난(3. 12, 金)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2009년 7월 범정부적으로 마련한 서민생활 지원정책의 이행여부를 점검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힘.

‘서민생활 지원대책’ 대부분은 속도감 있게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

— 보완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실효성 제고방안 마련

 

주요 개선방안

 

 

 

 

 

 

□ 서민경제 분야

- 미소금융 대출확대 방안 강구:지방창구 설치 확대 등

- 저신용 근로자 보증확대를 위한 제도적 방안 강구

- 폐업 소상공인 생활안정을 위한 은행대출금 일시상환 유예제도에  지자체 적극 참여 유도

□ 사회복지 분야

-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불량자 양산 방지대책 마련

- 보육시설미이용아동 지급 양육수당 합리적 지원기준(범위 및 지원액)

조정방안 중・장기 검토

- 희귀난치성 질환자 간병인 및 원거리 통원비용 지원하는 방안  중장기 검토

- 장기요양 서비스모델 개발을 통해 장애인 장기요양서비스의 다양화 및 질 제고

□ 주거복지 분야

- 보금자리주택 건설 재원 마련 및 서민들의 주거안정의 균형을 위한 지역별 분양/임대 비율 차등화

- 옥내급수관 개량사업시 세입자는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것을, 소유주가 아닌 실거주자도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 검토

○ 또한, 대통령이 강조한 교육비리 척결을 위해 총리실에서 ‘교육비리 근절 제도개선 정부지원 TF'를 구성운영할 계획.

총리실, 기재부교과부법무부행안부 등이 참여해 구성되고, 교육공무원 인사, 예산, 학교경영 등 업무 추진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수립후 추진상황 점검, 비리척결에 나선다는 방침.

3. 가계, 월평균 非소비지출 최대치 기록

통계청은 지난해 전국 가구 월 평균 非소비지출은626,708원으로 ’08년 대비 3.9%(23,801원) 증가했다고 밝힘.

— 전체 소득 중 非소비지출 비중은 18.2%로 ’03년 이후 최대, 처분가능소득은 전년보다 26,220원(0.9%)증가한 2,816,063원으로 가장 낮은 증가율 기록.

※ 非소비지출:세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이자 등 가계 경직성 지출

(비소비지출↑, 처분가능소득↓)

○ 항목별로는 

․ 이자비용 66,981원, 전년대비 3.1% 증가

․ 국민연금 지출 86,607원, 5.1% 증가

․ 사회보장지출(건강보험료) 82,928원, 8.3% 증가

․ 가구간 이전지출(경조사비 등) 197,425원, 9.2% 증가

○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비소비지출 증가는 처분가능소득 감소를초래, 서민층 가계살림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 ‘정부가 서민 살림살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

4. 횡성, ‘억대 부농’ 571명

횡성군은 농가 대상 조수입(粗收入) 소득 조사 결과 ’09년 말 571개 농가에서 연간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축산(468명), 원예(37명), 인삼재배(36명), 더덕 등 특화작물(26명)

일부 축산농가(2개소)는 25억원 가량 수입 기록.

※  조수입:필요경비를 빼지 않은 수입(소득 = 조수입 - 경영비)

○ 횡성에 부농이 늘고 있는 이유는 횡성한우더덕 등 고부가가치 명품브랜드 육성이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

한 축산농가는 ‘郡의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농축산물 관련 교육과자발적인 명품브랜드 육성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것’이라며,

—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郡과 협력, 도시생활에 버금가는 품격높은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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